[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1% 넘게 상승했던 코스피 시장이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이틀 연속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일관했던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7.93포인트(0.41%) 오른 1935.79를기록중이다.외국인이 147억원, 기관이 5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타 투자주체(국가 및 지자체)와 개인은 팔자에 나섰다. 기관 가운데는 투신과 보험, 사모펀드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공세를 펴면서 프로그램 매물로 400억원 이상이 쏟아지고 있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기계 업종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건설,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업종 역시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5000원(0.63%) 오른 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59포인트(0.50%) 오른 516.72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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