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서두원 '살빼려다 실신까지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활약한 파이터 서두원이 "살빼려다가 실신까지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서두원은 15일 밤 방송된 KBS2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 합창단 촬영 후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서두원은 "남자의 자격 방송 후 가진 경기에서 상대선수를 TKO 승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의 자격 합창 연습과 훈련을 병행하며 살이 10Kg이나 쪄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서두원은 "시합 전날, 체중 감량을 하려고 사우나를 하던 중 실신까지 했다"고 말해 MC와 게스트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MC 이경규의 재치로 어두워진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었다. 이경규는 "서두원의 경기장 등장 음악이 뭔지 아느냐?"며 게스트들에게 묻자 "바로 넬라판타지아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한편 해피버스데이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한다. 지난 3월 첫 방송 후 8개월만의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해피버스데이' 후속에는 컬투와 신동엽이 공동MC를 맡는 '안녕하세요'가 신설돼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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