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세... 1120원대 회복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과 함께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며 환율이 1120원대에 올라섰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1원 오른 1112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한 때 1110.3원까지 밀렸으나 역외 매수세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원달러 환율은 10시59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르면서 1120원대를 회복, 1122.9원에 거래되고 있다.유로-달러 환율은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5주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아시아시장에서 추가 하락하며 한 때 1.3615달러를 나타내기도 했다.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에 더해 다음 주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안이 발표된다는 루머가 돌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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