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2일 오전 시작된 서울 G20 정상회의장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비행기 도착이 예정보다 늦어져 프랑스를 제외한 각국 정상들이 먼저 회의장에 도착해 그를 기다렸다.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자국 내 1차 대전 종전기념 행사에 참석한 후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애초 도착예정 시간은 국내 기준으로 오전 7시. 이날 9시에 예정된 정상회의에 늦지 않게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예상시간보다 두 시간 이상 늦게 도착해 정상회의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제시간에 입장하지 못했다. 코엑스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성남공항에 내린 그는 40분 이상 회의장에 늦게 도착했다.주요 정상들이 코엑스 회의장에 모여 있지만, 전용기에서 내린 그는 프랑스인 특유의 여유로움을 보여줬다. G20 회의 특성상 각국 정상은 개별 방한 때보다 간략한 의전을 받지만 사르코지는 주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자동차에 올랐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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