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이명박 대통령에 세계가 주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G20 서울 정상회의와 관련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축하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개막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미 러시아와 호주 등 세계정상들과의 정상회담이 시작됐고, 본격적인 코리아세일즈에 돌입해 대외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60년 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제 질서의 중심축이자 중재자 역할을 하는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개발의제를 비롯해 글로벌금융안전망 구축과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세계경제의 안정과 성장 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가 깊이 논의돼 괄목할만한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상회의 개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세계사적 의미가 담긴 행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가 성공할 있는 것은 불편을 감수한 시민들의 협조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국민의 뜻을 모아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대한민국 구가브랜드 가치가 훨씬 높아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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