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의 터키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넥슨에 따르면 터키는 하루 사용자 수 1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유럽에서 '컴뱃암즈' 흥행을 주도하는 국가다. 넥슨의 이번 터키어 서비스는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영어외의 현지어를 지원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넥슨은 '컴뱃암즈' 터키어 웹 사이트를 오픈하고 현지 PC방에서 직접 번호를 입력해 게임 관련 결제를 할 수 있는 '이-핀(E-pin)'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터키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넥슨은 터키어 서비스와 함께 게임전문 유통 매장 '게임스탑(Gamestop)'에 넥슨 게임 전용 선불카드를 유통,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게임스탑'은 전 세계적으로 65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게임전문 유통 체인점으로 유럽 주요 13개국에 1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의 유럽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진 디렉터는 "터키어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컴뱃암즈의 유럽 공략에 보다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결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컴뱃암즈 뿐만 아니라 넥슨의 유럽 사업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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