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대 회복... 하지만 급반등은 없을 것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올라섰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과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환율은 6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2원 오른 1108.5원으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0시25분 현재 1113.2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와 유로존 재정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다만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순매수로 인한 달러매물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은행권 이월 숏커버에 힘입어 한때 1113.7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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