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제학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이 독서 토론을 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작품의 시대적인 배경(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과 내용(등장인물 공무원)을 구정 업무와 접목,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어려운 구민을 이해하고 가슴으로 다가가는 적극적인 복지업무 전개,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는 결연한 청렴의식 등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뿐 아니라 토론을 통해 알아낸 '알파의 시간'은 타인과 '소통을 통한 완전한 일치(이해)를 이루는데 필요한 시간'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셈이다.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 “독서는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독서를 통한 토론은 새로운 소통문화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면서 “문학작품도 좋지만 다음에는 지식경영을 위한 미래도서를 선정해 더욱 심도 있는 토론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