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유도(AGV) 골프카 시장서 연이은 성과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CT&T가 중국 광동성 주해 지역에 위치한 총화 리조트 골프장에 AGV(전자유도) 골프카 100대를 납품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AGV 골프카는 일본제 골프카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가격과 성능에서 우세를 보여 납품에 성공했다. 납품 가격은 978만 위안(약 16억원)에 달한다.앞서 CT&T는 위해 지역내 금호아시아나골프장에도 AGV 골프카를 납품하는 등 판매망을 넓혀나가고 있다. AGV 골프카는 트랙에 깔린 유도선을 따라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골프카를 가리킨다.CT&T 관계자는 "중국은 매년 100여개의 골프장이 신설되고 있어 향후 AGV 골프카 구매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경쟁사에서 AGV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CT&T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T&T는 2007년 중국 산동성 문등에 연산 5만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해 중국 내 골프카와 전기차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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