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수 CJ GLS 택배사업본부장 부사장(왼쪽부터)과 이건태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 그리고 박선규 코레일로지스 사장 등이 3일 CJ GLS와 코레일 간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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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CJ GLS는 한국철도공사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부산 간의 택배 화물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하는 '택배간선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택배간선열차는 수도권과 부산을 오가는 화물들이 옥천 메가 허브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열차를 이용해 직접 운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CJ GLS가 독자 개발한 화물적재함인 롤캔(RC)을 활용해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양사는 철송 증대 및 협력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택배 상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CJ GLS 택배사업본부장 손관수 부사장은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공동사업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용 감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후 물류업계에 다양한 운송사업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향후 저탄소 녹색물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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