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현장 체험 서비스 교육 장면
교육후 총평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무한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기도 한다.이렇듯 자연속에서 더불어 하나가 되다 보니 자연의 겸손함을 몸에 담는다.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공무원들은 일하다 보면 자칫 특유의 행정우월주의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신구의 조화를 이룬 한 팀이 모여 훈련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다 보면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몰랐던 많은 부분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박모씨(7급)는“그동안 타성에 빠져온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마치 신형엔진을 장착한 느낌”이라며 "작은 민원이라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지금까지 구에서 기획한 새로운 친절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960명. 강서구청 전체공무원의 80%이다. 나머지 공무원들도 금년중 모두 이수할 예정이다.최옥현 총무과장은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시대의 가장 큰 원동력은 친절이다. 이제 구청도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갖는 의의를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