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일 예림당의 E-book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면서 관련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SK텔레콤과 E-book 관련 컨텐츠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면서 "내년 중 SKT의 태블릿 PC 판매목표량 200만대 중 예림당이 점유율 2%를 차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망되는 관련 매출은 142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추가적으로 애플의 아이북에도 컨텐츠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E-book으로 인한 매출발생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3·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2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예림당의 계절적 비수기"라면서 "성수기인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E-book 매출발생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흐름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