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4분기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원을 유지했다.박종대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903억원과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4.7%, 46.6%증가했다"며 "면세점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3분기 면세점 부문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내국인 출국 증가로 매출액 3268억원 영업이익 151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0.1%, 60.6%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4분기에 대해 "G20 정상회의로 인한 호텔사업부문 실적개선과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관광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부문 이익이 증가할 것"이며 "원화강세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수도 증가해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호텔신라의 주가는 10월 초 이후 고점대비 10%이상 하락한 상태"라며 "향후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수준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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