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커플끼리 600분더 '올인원 커플요금제' 출시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SK텔레콤은 커플간 무료통화 혜택과 올인원 요금제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무료혜택을 결합시킨 커플형 요금제인 '올인원 커플 요금제'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가입 고객 두 명이 서로를 커플로 지정해 이용 가능한 요금제로, 기존 올인원 요금제에서 개인당 100분의 음성통화를 차감하는 대신 커플 지정 당사자 2명이 각각 600분씩 상호 무료 통화를 추가로 이용토록 한 방식이다. 가령 기본료 4만5000원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기존 올인원 요금제 가입자는 무료 음성통화 200분이 주어졌으나, 올인원 커플 요금제 가입시, 커플 상대방 이외 무료 통화량은 100분만 가능한 대신 커플 상대방과 600분의 무료 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인원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개인 사용량에 따라 기본료 4만 5000원에서 9만5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총 600분간의 무료 통화 가운데 100분은 영상통화로 이용 가능하다. 또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의 음성통화와 단문메시지(SMS) 및 멀티미디어메시지(MMS) 등 발송은 무제한 무료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별 통화 패턴에 맞는 새로운 요금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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