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30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류시열 비상근이사가 내달 1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한다.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라응찬 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류 이사를 선임했다.류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극복과 조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류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961년 한국은행 입행 후 국제금융부장, 자금부장을 거쳐 자금, 업무, 국고부 담당 이사와 한국은행 부총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이후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제일은행장을 지냈으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은행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류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사외이사 8명 등 9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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