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는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다이니폰스크린(DNS)이 보유한 세메스 지분 전량인 43만5000주(21.75%)를 522억원에 인수, 세메스 지분을 171만2390주(85.62%)로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DNS는 2008년 전세계 장비업체 중 7위 규모다. 세메스는 1992년 삼성전자와 DNS가 합작으로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 전문회사로, 지난 90년대 디엔에스로부터 장비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데 집중했으나 2000년대 들어 상당수 장비를 독자기술로 확보하기 위해 주력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성과 공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지분 매입"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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