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코스피지수가 25포인트 가까이 빠진 29일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이 2%가 넘는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위를 6위로 한계단 끌어올렸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과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도 플러스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92일째인 이날 김 팀장은 신성홀딩스를 추가매수하며 2.3%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해 7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김 팀장의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2.5%.최근 태양광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홀딩스는 이날도 2.09% 상승마감했다. 김 팀장은 나머지 보유종목 에이블씨엔씨와 예림당도 각각 3.21%, 2.23% 올라 보유종목이 모두 상승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위 강용수 하나대투 부부장은 웅진홀딩스를 분할 매도해 마이너스 0.08%의 당일 수익률을 나타냈다. 누적 수익률은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81.4%로 강 부부장은 이날도 2위와 상당한 격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강 부부장의 보유종목 현대제철은 이날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1.4% 상승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2위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계룡건설, S&T대우, 한국전력 등 세 종목을 전량매도했고, 당일 수익률 마이너스 1.0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20.87%다.이 차장이 전량 매도한 중견 건설주 계룡건설은 이날 한솔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에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2시 이후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며 전일과 같은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3위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이날 별다른 거래 없이 보유종목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동국S&C 만으로 마이너스 1%의 수익률과 18.0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4위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유비쿼스를 신규 매수하고 오성엘에스티를 추가 매수 했으며 이수화학을 전량 매도하는 등 활발한 거래로 1.95%의 당일 수익률을 보탰다. 누적 수익률 17.3%의 임 과장은 어느새 3위와의 격차를 1% 이내로 좁혀 향후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상케 했다.임 과장의 보유종목이자 3D부품주인 엘엠에스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지속하며 6.97% 상승마감해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5위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이날 거래 없이 이수페타시스, STX조선해양, 중국원양자원, 중국엔진집단 등 네 보유종목만으로 1.53%의 당일 수익률을 더했다. 박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5.95%.최근 중국내수주로 주목받았던 중국원양자원은 이날 5.65% 상승하며 박 차장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박 차장은 이수페타시스와 STX조선해양이 각각 마이너스 2.92%, 마이너스 1.63%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원양자원의 상승세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거래 없이 보유종복 황금에스티만으로 당일수익률 마이너스 1.98%, 누적 수익률 마이너스 4.4%를 나타내 7위로 한계단 주저앉았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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