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 나섰지만 외인은 소극적..코스피 보합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이틀 연속 주춤했던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61포인트(0.19%) 오른 1911.48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이 122억원, 개인이 14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63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기타 투자주체도 160억원 가까이를 팔아 치우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로 245억원 상당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와 철강금속이 각각 0.71%, 0.73%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종이목재(-1.85%), 전기전자(-0.72%), 보험(-0.30%)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대부분이 오름세다. 포스코가 1.18%, 현대중공업이 1.63%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0.89%), 현대모비스(0.36%), LG화학(0.42%), 신한지주(0.68%) 등 역시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KB금융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03포인트(0.57%) 오른 530.39에 머물러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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