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원장에 유병린 전 통상정책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신임 유병린 원장(사진) 취임식을 28일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농기평은 지난해 4월에 제정된 설립된 연구기획·평가기관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연구개발(R&D) 정책개발과 농식품 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며 연구개발사업의 기획, 관리, 평가 등을 담당하고 있다.신임 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의 환경 하에서는 관세 등 전통적인 국경보호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으며 이제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R&D가 더없이 중요하게 되었다"면서 "국가발전에 있어서 기술의 중요성은 이미 널리 인식되고 있고 이는 농어업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농어업 R&D지원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으나 동시에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다"면서 "그 어떤 비판이라도 겸허히 받아들여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유 신임 원장은 고려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전공했으며 지난 30여 년간 농식품부에서 과장, 국장, 통상정책관을 지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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