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한국형MBA]이화여대, 여성리더 육성 '미니학기제' 인기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경영 교육으로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것이 이화여대 MBA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다. 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여성 리더십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여성 경영자의 경력개발', '리더십 워크숍' 같은 다양한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경영 분야에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이대 MBA만의 '미니 학기(mini-semester)제'는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학기와 가을학기를 각각 2개의 미니 학기로 구성하고 여름과 겨울을 1개씩의 미니 학기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6개의 미니 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한 학기에 5개의 강의를 듣던 학생은 미니학기제 도입으로 최대 10개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에게는 그만큼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실무 중심형 교육'을 통해 실무에 대한 연구와 기회도 얻는다. 필수 교과목으로 개설된 'CEO 경영 강좌'를 통해서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CEO들에게 기업 경영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생생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해외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MBA 출범 당시 경영대학 3개교와 국제 협정을 맺고 있었지만 현재는 유럽 및 아시아권 수위권 경영대학 24개교와 복수 학위 및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내의 아이비 리그로 불리는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Copenhagen Business School)등과는 교환 협정을,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on) 등과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277-3586 < 아시아경제 MBA연구회 >황석연 교육전문기자, 박현준·김도형·이상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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