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올해 영업익 사상최고치..'매수'<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해 3분기와 같은 양호한 실적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김강오,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4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특히 신규 사업인 단조부문 대형잉곳 판매량이 3분기에 월평균 1330톤으로 직전분기 대비 95.3% 증가해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중장비 등 수요산업의 생산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특수강 판매량 증가추세 역시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수강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중장비 등의 생산증가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이 3분기에 30만6000톤에서 4분기에 34만2000톤으로 11.5% 증가할 것"이라며 "단조용 대형잉곳 판매량도 3분기 3988톤에서 4분기 5293톤으로 늘어 월평균 1700톤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개선이 이어져 수익성 호조 역시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특수강 판매량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543억원으로 3분기 대비 15.7% 증가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1967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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