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바이오분야 평가모형 신규 개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의 하나인 바이오산업에 정책자금을 충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성 평가모형을 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모형은 바이오산업을 의약ㆍ그린ㆍ산업ㆍ연구개발 등 4개 세부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특성에 따라 목표시장 설정, 원천기술 확보여부, 기술개발 진척도 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금지원 규모도 올해 320억원에서 향후 8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평가모형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반 제조업 기준의 평가모형을 적용, 원천기술 확보여부와 공정 및 제품 안정성 등 바이오분야 특성에 맞는 평가가 미흡했었다"며 "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창업 및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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