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폴리실리콘 시장 개척으로 도약한다<동양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6일 케이엠에 대해 국내 1위의 크린룸용 소용품 생산 및 공급 업체로 폴리실리콘용 포장재 시장의 개척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748억원(30%이하 전년비 증가율) 90억(67%), 85억원(107%)으로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2011년 역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원인은 반도체/LCD 업황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태양전지 사업부문(폴리실리콘 포장재)의 급격한 매출 성장과 그에 따른 마진개선, 크린룸용 소모품(상품매출) 증가, 주력 매출 품목인 글로브의 판가 인상, 주요 계열사의 흑자전환이라는 설명이다. 폴리실리콘 포장재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5월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운반 포장재를 최초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며 "폴리실리콘 포장재 매출액은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60억원 수준으로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2011년에는 150억원으로 올해 대비 2배 넘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기존제품 대비 고마진이라는 점에서 상품 믹스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폴리실리콘 양산능력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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