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파이버락' 불연재료 인증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독점 판매 중인 벽체 제품 '파이버락'이 최근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불연재료'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건자재는 시험을 통해 불연재료(난연1급), 준불연재료(난연2급), 난연재료(난연3급) 등으로 나뉜다. 불연재료는 불에 타지 않는 재료를, 난연재료는 불에 타기 어려운 재료를 의미한다. 특히 불연재료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가 적고 제품 변형이 없어 안정성이 뛰어나고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여준다는 게 아이에스동서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국내 건축 마감재는 대부분 난연재료 제품을 사용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초고층 건물 화재로 인해 불연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사제품 중에서는 유일한 불연재료인 만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버락은 100년간 석고보드를 만들어 온 미국 유에스지(USG)사의 제품이다. 항균성·강도가 높고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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