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직원 1300명 홀몸노인에게 '홀몸노인 안전콜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고령화시대에 계속해서 증가하는 홀몸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해 2010년 11월부터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는 새로운 복지서비스는 아니지만 관악구 직원 1300여명이 대거 참여, 기존에 일부노인에게만 제공되던 안전확인서비스를 만 65세 이상 전체 홀몸노인 약 6600명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현재 보건복지부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홀몸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서비스인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는 서비스관리자와 돌보미에 대한 인건비, 운영비로 관악구 예산만 연간 2억4562만 원이 소요되는데 900명의 홀몸노인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또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의 홀몸노인 안심콜 서비스’도 서울시 전체 3000명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자치구 자체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약 1400명의 관악구 직원과 자원봉사자는 홀몸노인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돼 주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복지서비스를 연계, 연 1회 이상 가정방문과 가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관악구는 이런 자체 사회안전망이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악구 홈페이지에 2011년 상반기 중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전화와 컴퓨터만 있으면 자원봉사를 원하는 누구나 쉽게 관악구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후 홀몸노인과 전산상 결연 해 안심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담이력이나 자원봉사이력을 전산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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