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깨끗하면 서울이 깨끗해진다!

10월 27일 오전 7시 부터 태평로 일대에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1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세요.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27일 오전에 태평로와 남대문로 일대에서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갖는다.이날 도로의 먼지를 빨아 드리는 진공흡입차 4대와 대형물차 4대가 투입돼 서울광장 부근인 태평로와 남대문로, 광화문광장 일대를 대대적으로 물청소한다.차도 물청소가 끝난 오전 7시부터는 시민과 환경미화원,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여, 유동인구가 많은 태평로와 명동, 남대문로 등 7개 지역 보도 물청소는 물론 껌 제거 작업을 한다. 또 가로휀스와 버스ㆍ택시승강장, 가판대 등 도로시설물에 쌓인 먼지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한 물 세척작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중구는 G20 정상회의 때 세계 각국 정상과 수행원 등 많은 관광객들의 중구 지역 방문에 대비, 맑고 깨끗한 중구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을 서울클린데이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중구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108km에 달하는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물청소를 하고 있다.진공흡입차 6대와 물청소 차량 9대 등 15대의 차량이 동원돼 진공흡입차가 먼저 청소하면 이어서 물청소 차량이 뒤따라 하루 216톤(t) 물을 살포함으로써 타이어 분진과 먼지를 완전히 제거,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중구는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11월까지 명동지역과 덕수궁 앞, 서울광장, 충무로 등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매주 3회 이상 보도 물청소와 시설물 세척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 맑고 깨끗한 가로환경을 가꿀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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