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플로서 '美 경제 디플레이션 리스크 없다'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가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일축했다.22일(현지시간) 플로서 총재는 필라델피아주에서 연설을 통해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 수준을 기록한 뒤 점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실업률을 낮추고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인 물가상승률을 높이기 위해 양적완화 추가 시행 여부를 두고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플로서 총재는 "연준의 초과지급준비금은 현재 1조달러를 넘어선 상태"라면서 "따라서 지금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기보다 사태를 지켜봐야할 때"라고 주장했다.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8월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데 그쳤다. 연준 위원들이 설정한 장기 인플레이션 목표는 1.7~2% 수준이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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