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3분기 34억 영업손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22일 3분기 매출액 272억원에 영업손실 34억원, 당기순손실 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각각 66억원, 72억원에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9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행진'을 면치 못했다. 아이리버측은 "3분기는 IT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라며 "전자사전 '딕플 D200', 전자책 '커버스토리'외에 3분기 출시된 신제품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아이리버는 IT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 실적개선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MP4 플레이어, PMP, 전자사전 등 다양한 전략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출시를 앞둔 신제품과 연동되는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사업을 통해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는 "4분기에는 획기적인 신제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출시로 실적 호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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