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SK가 SK C&C와의 합병이슈로 과도한 주가 할인을 받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전 10시55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4000원(3.42%)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최근 약 2.3% 하락했지만 5거래일반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SK와 SK C&C의 합병은 오랜 기간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SK주가는 과도한 할인을 받은 상태"라고 분석했다.그는 "만약 예상과 달리 빠른 시점에 합병한다 하더라도 합병회사의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SK 가치에 긍정적 요인이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전 애널리스트는 "SK그룹은 과거 M&A에 의존한 성장에서 벗어나 삼성이나 LG처럼 자체투자 성장전략으로 중심이 바뀌고 있다"며 "각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배당수입 확대로 SK도 제 값을 받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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