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간질치료용 특수분유 무료 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1일 세브란스어린이병원(원장 김동수)과 난치성 희귀질환인 소아간질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간질치료용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무료로 지원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케토니아는 남양유업과 일산백병원 김동욱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흥동 교수 등 연구진들이 공동 개발한 소아간질 치료용 액상 특수용도식품으로, 각종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등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우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아간질 환자 5명에게 케토니아를 무상 지원하고, 지원 환아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남양유업 성장경 총괄본부장은 "지금껏 아기용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쌓아온 기술력을 총동원해 특수분유를 개발해 그늘진 가정의 희귀질환 환아들을 돕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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