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3동 구립도서관 착공

21일 오후 3시 등촌3동 690-1에 지하1, 지상4층 규모로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1일 오후 3시 등촌3동 690-1에 지상 4층 규모 ‘등촌3동 구립도서관’ 기공식을 갖는다.구는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해 달라는 주민의 여론을 수렴, 도서관을 건립하게 됐다. 또 구민 누구나 양질의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 1층에 외국어 교육시설인 ‘강서영어센터’를 설립, 지역 발전과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한다.등촌3동 690-1에 들어서는 구립도서관은 예산 52억500만원(국비,시비,구비)을 투입, 대지면적 947.5㎡에 총면적 2263.8.㎡로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등촌3동 구립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강서영어센터, 지상 2층에는 유아, 아동, 장애인 자료실, 지상 3층에는 청소년과 일반인 자료실, 지상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학습실이 들어간다. 강서영어센터는 외국어 도서관과 학습실, 열람실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 영어 동화책 2만5000여 권을 비치 스토리텔링 위주의 창의력 활동을 통한 흥미유발 수업으로 단계별 진행하게 된다. 등촌3동 도서관이 건립되면 등촌동 지역을 비롯 가양동, 발산동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간 공사에 들어가 2012년 2월 일반에게 개방된다.구내에는 길꽃어린이도서관, 푸른들청소년도서관, 꿈꾸는어린이도서관, 우장산 작은도서관 등 4개의 구립도서관에 장서 9만 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에 건립하는 등촌3동 도서관은 강서영어센터를 포함하는 도서관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식정보 핵심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 구는 주민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걸어서도 가능한 일상생활권내에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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