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굿 디자인 베스트 15' 선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닛산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리프(LEAF)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0(Good Design Award 2010) 베스트 15'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 자동차(EV ? Electric Vehicle) 닛산 리프(Leaf)는 ‘세련된 유동성(Smart Fluidity)’을 컨셉으로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를 실현한 바디와 컴팩트한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했다.전면 스타일은 날렵한 수직의 V형으로, 충전 포트를 숨기고 대형 LED 헤드 램프를 배치해 닛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를 24시간 서포트하는 EV전용의 첨단 IT시스템과 PC 마우스 등 전동 셀렉터 등 혁신기술을 대거 채용했다.특히 이번 수상은 차량 자체의 디자인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배출가스제로 사회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포괄적인 대처가 높게 평가됐다.닛산은 리프(Leaf)를 비롯해 쥬크(Juke), 마치(March), 엘그란드(Elgrand) 등 총 4개 모델이 '2010 굿 디자인'으로 선정돼 승용차 메이커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베스트 15에 포함된 리프는 다음달 10일 발표되는 2010년 굿 디자인상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닛산은 현재 일본 내 2개 거점(아츠기, 하라쥬쿠)과 미국 샌디에고 및 영국 런던에 각각 1곳의 디자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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