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기자
KT가 박찬욱 감독과 아이폰4로 영화촬영에 나선다는 TV광고. 이 광고역시 아이폰4의 HD급 촬영기능을 활용해 제작됐다.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국내 최초로 모든 장면을 아이폰으로 찍은 TV광고와 영화가 등장한다. KT(대표 이석채)는 ‘박찬욱감독의 아이폰으로 영화찍기 도전’을 알리는 TV광고를 방영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 광고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모든 촬영을 아이폰4로만 진행해 화제다. 광고모델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의 세계적인 감독인 박찬욱 감독이며 아이폰4로 영화를 촬영해 올 12월 상영할 계획이다. ‘휴대폰으로 광고 및 영화찍기’라는 도전이 가능한 것은 아이폰4의 HD급 영상촬영기능 때문. 앞서 이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아이폰4로 촬영한 단편 영화들이 선보인 바 있다.이번 광고를 담당한 황범선 CF감독은 “아이폰4로 영화를 찍는 박찬욱 감독의 도전에 걸맞게 광고의 모든 장면 역시 아이폰4로 촬영해 혁신성을 강조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