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과 아시아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매 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에서 마을 주민들과 벼 탈곡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 임직원 및 가족 120명은 지난 16일 자매 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를 찾아 탈곡하기, 고구마 캐기, 인삼 열매 따기 등을 체험하며 1사 1촌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2006년 7월 6일 외삼포 2리와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은 후 12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월급에서 매달 끝전을 공제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조손가정 아동 11명을 위한 장학금 및 선물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윤영두 사장은 "임직원들과 1촌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외삼포 지역의 특산물인 발아 현미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매년 연말 1촌 마을의 쌀을 구매해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촌 마을 주민들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아시아나 바자회' 행사에 매년 참가하는 등 상호 간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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