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지난 달 웹 지도에 시범 적용한 네이버 지도의 ‘거리뷰’와 ‘항공뷰’ 기능을 스마트폰에도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윈도모바일용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지난 9월 시범 공개된 네이버 ‘거리뷰’와 ‘항공뷰’는 실제 공간에 대한 인지도, ‘빠른 길찾기’ 기능과의 연계, 검색 결과 연동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용으로는 첫 선을 보인 윈도모바일용 ‘거리뷰’는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고 실제 거리 이미지를 직접 보면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공뷰’ 기능을 통한 전체적 조망도 가능해 네이버 지도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네이버 측은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지원해왔던 만큼 기술 구현이 타 OS에 비해 빨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OS에 비해 조금 먼저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아이폰 OS 3, 4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연내에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리뷰’와 ‘항공뷰’ 활용이 가능할 예정이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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