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비왕 김도균씨, 아시아/유럽 통합 챔피언 등극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 8일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개최된 ‘볼보트럭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지난해 연비왕 김도균씨가 아시아 지역 챔피언에 이어 아시아/유럽통합 결승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김도균씨는 북유럽 슈퍼 에코 운전자 대회(Nordic Super Eco Driver competition) 우승자인 노르웨이의 비거란드 라슨 (Vigeland Larsen)을 누르고 볼보트럭 아시아/유럽 통합 연비왕대회 챔피언을 거머쥐었다.최종 결선은 총 길이 13.6m, 총 중량 40t(트레일러포함)에 이르는 볼보 FH 460 트랙터를 사용해 실제상황처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씨는 “평소 급가속, 급정거를 삼가하고 정속주행을 유지하는 등 올바른 운전습관을 유지해온 경험이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올해 처음 실시한 ‘볼보트럭 아시아/유럽통합 연비왕대회’는 아시아 및 유럽 국가에서 선발된 각국의 연비왕 선발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최고의 승자를 가리는 행사다.볼보트럭 연비왕 선발대회는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전 세계 볼보트럭의 오퍼레이션 중 최초로 실시한 행사로, 고유가 시대에 효율적인 운전 습관 및 환경 친화적인 운전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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