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로스쿨 위탁교육 현직 수사관 선발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현직 검찰 수사관이 로스쿨 교육을 거쳐 검사로 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대검찰청은 지난해 취임 때 "유능한 직원에게 로스쿨 진학 기회를 주겠다"고 한 김준규 검찰총장의 약속대로 조범석(32) 서울북부지검 수사관을 로스쿨에 위탁교육 보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조 수사관은 ▲35세 미만 ▲3년 이상 근무 경력 ▲법학적성시험(LEET) 고득점 등 대검이 정한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대검은 공무원인 조 수사관이 국비로 교육을 받게 되는 만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로스쿨을 고르도록 할 예정이다.대검은 지난 8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사관을 로스쿨에 보내 교육하고 변호사 자격을 따면 검사로 임용하는 계획을 세워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계획은 김 총장이 취임하면서 제시한 검찰 개혁안 중 하나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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