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5만원→38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속에 장기공급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깅재중 애널리스트는 "OCI가 지난 7월 말 이후 약 2개월간 연속적으로 6건의 대규모 장기공급계약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장기공급계약 판매비중 전망치를 종전의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제3 공장 디보틀넥킹(병목 구간을 없애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 계획을 종전의 5000톤에서 8000톤으로 변경한 점과 최근 국제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이 kg당 61.3달러로 강세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는 평가다. 3분기 영업실적도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분기 수준의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15일에 발표될 예정일 3분기 잠정영업이익이 2분기와 유사한 1758억원 예상된다는 것이다.4분기에도 평균환율 하락과 화학제품의 계절적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강세에 힘입어 3분기와 유사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그는 "향후 폴리실리콘 공급시설 증가와 발전 경쟁력 제고 노력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가격 하락속도는 원가절감 속도와 비례할 것으로 예상 돼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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