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종방을 앞두고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동이'의 전국시청률이 2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 22.6%보다 1.8%하락한 수치다.'동이'는 종방을 앞두고 경쟁드라마 '자이언트'에 밀리기 시작하더니 줄곧 격차가 벌어졌다. 또한 11일 방송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방송 중계관계로 1시간이나 지연방송됐다. 문제는 사전 공지 없이 지연방송됐던 것. 그나마 종방을 앞두고 결말을 궁금해 하던 시청자들은 궁금해 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이'는 동이와 연잉군을 모함하기 위한 계략을 세웠던 장무열 일당은 중전이 동이의 기지로 인해 사로잡혀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또한 선위를 하려던 숙종에게 중전이 연잉군을 양자로 받아들이며 세자와 연잉군 모두 대권을 이을 명분을 갖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한편 SBS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27.9%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고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12.8%를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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