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교차로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

9월 29일부터 3개 교차로와 건널목에서 금연구역지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길거리 조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내 교차로 3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구는 9월 29일부터 지역내 3개소(중랑구청사거리, 중화역사거리, 사가정역사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각 교차로 마다 금연홍보를 위해 금연표지판 설치(8개), 정기적인 캠페인(주 1회) 및 홍보물 배포등을 통해 흡연자 계도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2009년 서울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간접흡연피해 경험률은 92.4%로 매우 높게 나타나 대부분 시민이 간접흡연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 금연 캠페인

이런 간접흡연은 폐암과 심장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따라서 구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신호대기구간과 횡단보도는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흡연시 그만큼 간접흡연의 피해에 많이 노출돼 있어 교차로 내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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