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두목곰’ 김동주가 두산의 저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회 무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김동주의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김동주는 인터뷰실을 찾아 포스트시즌 선전을 펼치는 두산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했다.그는 “큰 경기 경험이 많아 이전보다 많이 떨지 않는 것 같다”며 “매 경기 선수들이 즐긴다는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밝혔다. ‘언제부터 팀 분위기가 그렇게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처음 2, 3년 동안은 선수들 모두가 부담이 많았다”며 “많이 지고 이기다 보니 이제는 내공이 쌓여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동주는 2타점을 보태 통산 36타점째를 기록, 김한수와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타이를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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