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해성리 일대 81만6175㎡ 규모…2012년 준공, 한해 2조원대 경제유발 효과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동을 걸었다.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산시는 성연면 해성리 산 8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7일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국비 600억원 등 1500여억원이 들어가는 서산 제2산단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성연면 해성리 일대에 81만6175㎡ 규모로 들어선다.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3섹터방식으로 사업을 벌여 부담을 최소화하고 서산시와 계룡건설(주), 서림건설(주)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중심으로 효율성의 극대화를 꾀한다.서산시는 제2산단 조성사업이 끝나면 자동차부품, 화학, 전기, 영상?통신장비업체 등을 집중 유치한다. 산단 조성 및 기업입주가 마무리 되면 2500여명의 일자리 마련과 한해 2조원이 넘는 경제유발효과를 줄 전망이다.서산 제2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 고속도로, 서산~대산간 국도 29호선과 국지도 70호선에 인접한 교통요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개발사업이 한창인 국가항만 대산항은 중국과 최단거리로 중국, 홍콩 등지로의 진출이 쉬워 중국 및 동남아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에겐 유리하다.유상곤 서산시장은 “서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기공한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함께 ‘1등 서산, 1등 시민’의 서산발전을 이끄는 쌍두마차”라며 “많은 기업들이 서산시의 잠재력을 확인, 입주를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기공식엔 유 시장을 비롯해 이인구 계룡건설(주) 명예회장,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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