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걸그룹이 국정감사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국정감사에서 안형환 국회의원이 "수지라는 가수는 만16살, 카라의 강지영은 만 16세, 티아라 지연은 만 17세, f(x)의 설리는 만 16살이다"며 "이들 미성년자가 청소년 취직 인허증 발급 없이 연예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미성년자의 노출이 심한 패션과 안무 등이 문제"라고 밝히며 이들 소속사 대표들을 국정감사에 불렀다. 이에 GP베이직의 박기호 대표는 "실력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데뷔를 시켜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10월4일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 f(X)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와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의 이호연 대표, GP 베이직의 박기호 대표 등을 참고인으로 신청해 인기 걸그룹들의 나이와 지나치게 선정적인 점을 들어 청소년 연예인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질의했다.한편, 이날 국정감사에는 이효리가 한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감사 대상이 되기도 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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