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타 LPGA클래식 오늘밤 개막, 미야자토ㆍ커 '넘버 1' 경쟁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3ㆍSK텔레콤)이 '7승 합작'의 선봉장을 맡았다. 최나연은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알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 파72ㆍ646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LPGA투어가 3주간 휴식기를 보내는 동안 한국의 KLPGA챔피언십 공동 3위와 일본의 '내셔널타이틀' 일본여자오픈 공동 5위로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최나연은 특히 지난 7월 코닝클래식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출전한 6경기 중 '톱 10'에 다섯 차례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준우승이 무려 세 차례다. 매 대회 '우승사정권'이라는 이야기다. 한국은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국내 대회 하이마트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대신 세계랭킹 8위 김인경(22ㆍ하나금융)이 뒤를 받친다. 현지에서는 이 대회 '디펜딩챔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은퇴 이후 '新골프여제'로 부상하고 있는 세계랭킹 1, 3위의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의 '넘버 1' 경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두 선수는 각각 5승과 2승을 수확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인들은 '핑크공주' 폴라 크리머와 모건 프레셀에게 성원을 보내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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