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3Q 매출 추정치 상회 전망..'매수'<IBK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7일 휴맥스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으로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하겠으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김장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06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디렉TV, 일본, 중동향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예상치 보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증가를 위한 대내외적 기반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방송의 화질이 높아짐에 따라 셋톱박스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며 "지금은 SD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HD급으로 전환되고 있고 아직 전환율이 20%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매출 증가세가 더욱 뚜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스마트TV 출현으로 셋톱박스가 감소 요인으로 보는 것은 기우라고 일축했다.김 연구원은 "스마트TV는 스마트폰만큼 주목을 받겠지만 방송을 보는 여러 가지방법 중 하나로 당분간은 기존 방송 매체와 병행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기존 방송 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셋톱박스 시장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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