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할리우드 진출? 최종목표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정우성이 해외진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정우성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검우강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동양인이 중심이 되는 환경이라면 모르겠지만 할리우드가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할리우드에서 주인공을 맡으려면 지금과는 다른 기량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성룡이나 이연걸처럼 무술 고수가 돼야 지속적으로 주인공일 될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만 좋으면 주인공이고 아니고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할리우드가 목표는 아니다"가 강조했다. 정우성은 2001년 영화 '무사'에서 중국 배우 장쯔이와 함께 연기했고, 2006년에는 홍콩영화 '데이지'에 전지현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검우강호'는 오우삼 감독과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테렌스 창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정우성과 양자경의 화려한 액션 앙상블이 빛을 발하는 무협 영화다. 암살단에 의해 아버지를 살해당하고 라마 유해의 반쪽을 빼앗긴 지앙(정우성 분)과 정체를 숨기며 비단장사를 하며 살아가던 정징(양자경 분)이 사랑에 빠지고 정체 모를 검객들에게 공격을 받으며 위험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수 차오핑 감독과 오우삼 감독이 공동 연출한 '검우강호'는 14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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