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오후 2시58분부터 3시12분까지 14분 간 기흥공장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 반도체 생산라인 1개와 발광다이오드(LED) 라인 1개, 다른 라인의 보조기능을 담당하는 1개의 라인의 작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러나 무정전공급장치(UPS) 시스템이 주요 설비에 전기를 공급해 피해 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기흥공장 관계자는 "전기가 일시 나갔지만 UPS 시스템이 전기를 공급해 피해수준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기흥반도체 사업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2번째다. 기흥공장은 지난 3월 24일에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약 9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그러나 지난 2007년 8월에 발생한 정전사고 때에는 약 400억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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