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1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가 주조연들의 호연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KBS1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17.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바람불어 좋은 날'의 첫 방송 시청률 22%, 마지막시청률 26%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하지만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의 19.1%에 이어 일일드라마 2위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SBS '세자매'는 15.3%를 기록했다. 때문에 드라마 전개가 본 궤도에 오르면 전작 '바람 불어 좋은날'에 이어 일일드라마를 평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첫 선을 보인 '웃어라 동해야'는 각각 인물들과 스토리가 소개되며 극 초반을 전개했다. 40여 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9살 정신연령의 안나 레이커(도지원 분)와 그의 아들 동해(지창욱)가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하는 장면과 봉이(오지은 분)가 남자친구에게 파혼을 당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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