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득남 하자마자 생이별?..'바쁘다 바빠'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톱스타 부부 장동건 고소영이 4일 오전 득남했다.지난 5월 장동건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고소영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10시간여의 진통 끝에 3.23㎏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고소영은 현재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장동건은 아내 고소영의 진통이 시작된 뒤부터 줄곧 옆에서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동건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 동안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쉽지만 장동건이 병원에서 아내와 아들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작 '마이 웨이'가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데다 올 12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데뷔작 '워리어스 웨이' 홍보를 위해 부산으로 향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동건이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시 등과 함께 출연한 '워리어스 웨이'는 7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첫선을 보인다. 장동건은 9일 오후 4시 부산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워리어스 웨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는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에 출연한다. 김인권과 일본배우 오다기리 죠 등의 출연이 확정된 작품으로 총 28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대작이다. 이 영화는 국내는 물론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는 분량이 많아 장동건은 부득이하게 아내와 아들에게서 떨어져 지내야 한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5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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