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과 영국 ISL이 생태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맺었다.양 기관은 1일 서울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박봉규 이사장과 피터 레이번 영국 ISL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EIP(한국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와 NISP(영국 산업공생) 프로그램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태산업이란 불용자원 또는 부산물을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해, 자원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활동을 말한다.ISL(International Synergies Ltd.)은 영국 버밍엄에 소재한 산업공생(NISP) 추진본부로, 기업 간 폐기물 재활용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생태산업개발전문회사다.산단공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ISL에 산단공의 사업화 사례 노하우 등을 지원하게 되며, ISL측으로부터는 체계적 시스템과 성과검증 노하우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생태산업개발기법 국제 표준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글로벌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선진 생태산업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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